사회 전국

부산시, 도시재생전문기업 육성 나서

내달 13일까지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

부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6,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다.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수준에 도달한 기업이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게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부산 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5개로 분류되며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50개사 내외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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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전문 교육을 지원받는다. 또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등 인력 지원도 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로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결정하고 부산시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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