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거돈 시장 “획기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22대 회장단 접견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22대 회장단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지역건설산업 부양책을 논의했다.  김태하(왼쪽부터)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허대영 상근부회장, 하종곤 부회장, 박만일 회장, 오거돈 시장, 정형열 부회장, 이준승 시 도시계획실장, 임경모 시 건설본부장./사진제공=부산시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22대 회장단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지역건설산업 부양책을 논의했다. 김태하(왼쪽부터)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허대영 상근부회장, 하종곤 부회장, 박만일 회장, 오거돈 시장, 정형열 부회장, 이준승 시 도시계획실장, 임경모 시 건설본부장./사진제공=부산시



오거돈 부사시장이 “획기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22대 회장단과 만나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취임한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박만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업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과 현재 구상 중인 다양한 사업을 언급하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건설사 간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인데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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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운 실정에 깊이 공감하고 “공공성과 공정성이 담보된다면 경계와 틀을 허문 과감한 정책드라이브를 감행하겠다”며 관련법령 개정과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정부 건의를 강력 추진할 의지를 내보였다.

이어 오 시장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시재생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지정하고 부산형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치는 한편 승학터널과 엄궁대교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시공비율 가점 부여 등 생활권 사회간접자본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건설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달 말 중앙 대형 발주기관과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관련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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