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지친 입맛에 활력 충전]100% 리얼탄산만 담은 청정 라거

하이트진로 '테라'

하이트진로의 ‘테라’하이트진로의 ‘테라’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9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테라’(사진)는 출시 100일 만에 1억병 넘게 팔려나가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9일 만에 일찌감치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테라는 지난 6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1억139만병을 기록했다. 이는 초당 11.6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 1인당 2.4병 마신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년간 지구 곳곳을 돌며 가장 청정한 맥주 원료를 찾고자 노력한 끝에 기존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테라를 개발해냈다. 세계적 청정지대인 호주 내에서도 가장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인 일조량과 강수량을 갖춘 골든트라이앵글의 맥아를 100%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또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이 강화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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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기존 브랜드인 ‘하이트’, ‘맥스’와도 시너지를 내면서 올해 하이트진로 맥주 사업의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유흥시장에서의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나 급증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테라 생맥주 판매도 시작하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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