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 기간에 4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변이나 계곡 등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를 증차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시·군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택시부제도 택시 3만7,486대 중 4,594대도 해제하기로 했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꾀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