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는 ‘2019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가 다음달 2∼4일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종이배를 타고 수상 50m 지점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주다. 성적 우수 팀을 비롯해 예쁜 배를 만든 팀, 팀원 간 조화가 뛰어난 팀, 환경보호를 위해 골판지 외 재료 사용을 자제한 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8월 1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종이배 경주대회’나 ‘한강몽땅’을 검색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종이배 제작 방법과 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구조선 3대와 인명구조요원 7명이 배치된다”며 “행사 당일 비가 많이 올 경우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