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연구원은 “아모레G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689억원, 영업이익은 1,104억원”이라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8% 줄었다“며 ”국내와 해외에서의 비용 지출 증가에 따라 아모레G 전사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니스프리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7.5%, 28.6% 감소했다“면서 ”로드샵 중심의 매출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등 채널 재정비에 따라 일시적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내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2분기 어닝쇼크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실종됐다“며 ”당분간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매출 감소 폭 둔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