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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 웅진코웨이, 의류청정기·전기레인지 등 신규 렌털 강세

웅진코웨이 홍보모델들이 의류 케어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웅진코웨이웅진코웨이 홍보모델들이 의류 케어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웅진코웨이



환경가전업계 부동의 1위 웅진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렌털 품목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8월 시작한 의류 청정기와 올해 1월 시동을 건 전기레인지 렌털 판매가 순조롭게 출발하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의류청정기는 최근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하나로 결합했다. 웅진코웨이는 의류청정기를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많지만 일시불로 구입하면 초기 비용이 부담된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은 합리적인 렌털 가격과 공기청정까지 가능한 기기의 성능에 뜨겁게 반응했다. 출시 직후인 8월께는 준비한 물량 4,000여 대가 완판되었으며 그해 10월에는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웅진코웨이는 올 5월에 후속 모델인 ‘코웨이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도 선보였다.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의류 관리에 필요한 의류 관리부터 의류건조 기능과 실내공기질 관리에 필요한 공기 청정과 공간 제습 기능을 갖춰 365일 사계절 내내 활용가치가 높은 멀티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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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에서 올해 1월 선보인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CHR-03)/사진제공=웅진코웨이웅진코웨이에서 올해 1월 선보인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CHR-03)/사진제공=웅진코웨이


여기에 지난 1월 시작한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CHR-03)’를 포함한 전기레인지의 렌털 판매도 증가세다. 음식 조리시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레인지의 장점이 소비자에 호응을 얻으며 렌털 판매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은 4,000여 대로 일시불 때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레인지 렌털 고객을 위해 30개월 차에 음식물로 오염된 상판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전통적인 렌털 품목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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