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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부합”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화투자증권은 7일 GS홈쇼핑(028150)이 올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불안한 대내외 환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남성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실적은 취급고 1조1,199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 줄었다”면서 “지난해 2분기 GS SHOP 할인권 환입 44억원을 감안할 때 실질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TV쇼핑, 인터넷, 카탈로그 등은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모바일 쇼핑의 경우 지난해 높은 기저와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한 5,917억원을 달성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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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연구원은 다만 “아쉬운 부분은 라이브TV 취급고 감소”라며 “T커머스 취급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 둔화 및 온라인쇼핑 점유율 확대에 따라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이를 만회하고 있지만 송출수수료 감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고정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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