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제공=국토교통부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6월보다 36%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한 달 동안 6,290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1,607가구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 수는 35.8% 증가했다. 서울(35.7%)을 비롯해 수도권(37.4%)과 지방(30.4%) 모두 6월보다 신규 등록 사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등록 임대주택수도 6월보다 28.8%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33.8% 늘었고, 지방은 17.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 6월 신규 등록임대사업자수와 주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보고 있다.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올 들어 5,000명 이상을 유지했지만 6월에 4,632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6월에 신규등록 임대사업자 수가 많이 줄면서 7월 증가 수치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