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4포인트(0.42%) 오른 1,935.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7포인트(0.49%) 오른 1,936.6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2억원, 외국인은 2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주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한 증시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 데 힘입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1%), SK하이닉스(000660)(0.13%), NAVER(035420)(0.36%), 현대차(005380)(0.39%), 현대모비스(012330)(0.21%), 신한지주(055550)(0.75%), POSCO(005490)(0.2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LG화학(051910)·SK텔레콤(017670) 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7%), LG생활건강(051900)(-2.12%)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79%) 오른 596.24를 기록했다. 지수는 4.85포인트(0.82%) 오른 596.42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