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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조진웅, 첫 출연만에 고정각?!

대한민국 곳곳에서 시간의 선을 넘고 있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첫 번째 여행지 서울에 이어, 오는 8월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부산에 숨겨진 역사를 쫓는 ‘선녀들’의 여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MBC_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사진=MBC_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이런 가운데 공개된 ‘부산 투어’ 예고 영상에는 초특급 게스트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이다. 조진웅은 첫 출연만에 “이 프로그램이 체질에 맞는 것 같은데? 고정을 해야 하나?”라는 소감을 남겼다고 전해져, 그를 매료시킨 흥미진진한 부산 탐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조진웅은 의외의 예능 입담과 매력으로 ‘선녀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첫 등장부터 “여러분 제가 나왔어요. (역사 지식이) 평균 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이러한 깜짝 선전 포고와 달리, 역사를 알아가는 진지한 자세를 보이며 ‘선녀들’을 감동시켰다고.


결국 조진웅은 역사 탐사 매력에 푹 빠져 여행 막바지에는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부산 출신인 그도 몰랐던 부산의 역사가 그의 마음을 울컥 차오르게 한 것. 과연 조진웅을 감동시킨 부산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조진웅의 ‘고정각’을 부른 부산 탐사 여행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이날 제대로 역사 탐사의 맛을 느낀 조진웅은 절친 배우 장혁을 ‘선녀들’에 강력 추천하는 등 ‘선녀들’ 출연 영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장혁 씨가 나오면 추노 옷을 입고 뛰어다니겠다”고, 추노 분장 공약을 걸어 폭소를 유발했다.

‘선녀들’을 휘어잡고, ‘선녀들’에 사로잡힌 마성의 배우 조진웅. 그와 함께 떠나는 부산 탐사 여행은 8월 25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회에서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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