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로템, 인도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

2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NDMC 종합학교’에서 열린 교육환경 개선 공사 준공식에서 현대로템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2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NDMC 종합학교’에서 열린 교육환경 개선 공사 준공식에서 현대로템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인도 북부 대도시 델리에 위치한 ‘NDMC 종합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돼 이날 약 10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현대로템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공사를 통해 현대로템은 노후 폐기물 처리·빗물 이용시설과 화장실을 개보수했고 학생들을 위한 놀이터, 식수대, 멀티미디어 수업실을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멀티미디어 수업실에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해 체육 수업용 스포츠 용품 등 각종 교보재도 지원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인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1년 델리 RS1 전동차 280량 공급을 시작으로 인도 철도시장에 진출한 후 2007년 델리 RS3 전동차 196량, 2009년 방갈로 전동차 150량, 2012년 하이데라바드 전동차 171량, 2013년 델리 RS10 전동차 504량, 2017년 아메다바드 전동차 96량 등 인도 시장에서 총 1,397량의 열차를 수주했다. 특히 이번 공사가 진행된 델리 지역에서만 1,000량 가까운 철도차량을 수주했다. 인도 전체 수주 물량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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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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