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다리 절단 사고' 이월드 26~28일 휴장

국내 최고 전문가 안전점검, 안전협회 주관 직원 안전교육

대구 이월드는 최근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와 관련, 놀이시설 전체 점검 및 전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3일간 자체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월드는 휴장 기간 동안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소속의 에버랜드·롯데월드 등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을 통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 안전협회가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월드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놀이시설 안전전문가를 선임하는 한편 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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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관계자는 “고객 불안감 해소와 제대로 된 놀이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전 직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월드는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점검을 통한 모든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성 확보, 사고 직원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이월드에서는 지난 16일 놀이기구인 허리케인 근무자 A씨가 열차와 레일 사이에 다리가 끼면서 오른쪽 무릎 10㎝ 아래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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