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트럼프 美 대통령 北 철도 언급에 철도 테마주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도를 거론하며 북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자 27일 장 초반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부산산업(011390)은 전거래일 대비 13.47% 오른 10만 9,500원에 거래됐다. 푸른기술(094940)은 21.46% 올랐고 에코마이스터(064510)(12.98%)와 대아티아이(045390)(11.89%)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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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김정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를 가진 사람이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다”며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가는 방법 이외에 철로 등으로 북한을 통과해 가는 방법이 있음을 언급했다. 북미 간 협상이 진전되면 남북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철로 구축 사업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북한에 유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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