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국내 해외 물량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처의 확대로 성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고 전기차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삼성SDI의 3·4분기 매출액은 2·4분기 대비 15.9% 증가한 2조7,857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대형 전지는 분기 최초로 1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 대비 62.9% 증가한 2,564억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