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0 수시모집] 덕성여대, 단과대별 신입생 뽑아 1년간 전공탐색 기회 제공







덕성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단과 대학 단위로 통합 선발한다. 신입생들에게 1년간 전공 탐색의 기회를 줘 융·복합 시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다.

통합 선발된 학생들은 1학년 말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제1전공은 입학 시 선발된 단과대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에서 선발인원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졸업 시 1·2전공 모두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희망에 따라 하나를 택해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약학대학을 제외한 기존 5개 단과대학을 글로벌융합대학·과학기술대학·아트앤디자인대학 등 3개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전공 수도 38개로 조정했다.


덕성여대는 이런 전형 변화 속에 2020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1,096명을 선발한다. 정시에 앞선 수시모집에서는 이중 702명의 신입생이 선발 대상이다. 가장 많은 220명을 뽑는 논술전형은 논술고사(80%)와 학교생활기록부(20%)를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100%전형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총 173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단과대학별로 반영하는 필수영역 1개와 선택영역 1개의 등급 합이 6~7등급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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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 전반을 정성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덕성인재전형(199명)을 우선 들 수 있다. 덕성인재전형은 올해부터 신입생을 다면 평가할 면접 과정도 신설한다. 이밖에 학종 전형에는 사회기여자전형(7명), 농어촌학생전형(36명), 희망나눔전형(3명) 등이 포함된다.

덕성여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1월22일(학생부종합전형, 예체능전형)과 12월10일(학생부100%전형·논술전형·특성화고교전형)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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