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경희대, 학종 내신비중 축소…전공관련 비교과 중시




경희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741명(71.9%), 정시모집에서 1,459명(28.1%) 등 총 5,20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2,691명), 논술우수자전형(714명), 실기우수자전형(336명)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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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내신 성적은 당락을 결정하는 잣대가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확인하며 내신 성적뿐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모두 꼼꼼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때는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도움이 되는 지 지원자 스스로 잘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Ⅰ·Ⅱ전형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전형을 폐지하고 단계별로 ‘서류평가 70+교과성적 30’의 일괄전형을 시행한다. 학생부종합 고교연계 전형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자연계열 3명·예·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글로벌인재·리더십인재·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30+서류평가 70’으로 지난해에 비해 교과 성적 비중을 줄였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본교가 지정한 각 계열 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고,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모두 응시하되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전 계열 필수로 응시하되 인문, 자연, 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체능계열은 최저 기준 반영하지 않음)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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