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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사회자 김인권 & 선우선 확정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운영위원장 이두용, 총감독 오동진)가 전체 상영작과 특별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에서 영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사진=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목)부터 9월 2일(월), 5일간 개최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올해 시작을 알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로 영화 팬들을 만난다. 이를 알리는 개막식에는 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사회자로 함께한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인권은 <마이웨이><광해, 왕이 된 남자><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신의 한 수><타짜-신의 손><히말라야> 등 무수한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코믹, 액션, 휴먼 장르 관계없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그는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거북이 달린다><전우치><평양성> 등 유수의 작품 속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선우선이 함께한다. 특히 놀라운 감각으로 단연 돋보이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며 흔쾌히 영화제 사회를 맡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의 신선한 케미를 예고하는 개막식 사회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2에 출전해 전세계적으로 반응을 불러 일으킨 어반 댄스그룹 저스트절크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바디락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댄스그룹 저스트절크는 이미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비롯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봉송 직후 무대에 올라 큰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한복을 입고 한국적인 색을 녹여낸 스트릿 댄스로도 유명한 그들이 이번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 공연에서는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으로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가 상영된다. 캄보디아의 전통무술, 보카토어의 대가이자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생존자인 션 킴 산 (Sean Kim San)을 5년 동안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 마크 복슬러가 1970년대에 크메르 루즈에 의해 자행되었던 인종말살로 인해 멸종에 이른 캄보디아의 전통무술 보카토어를 담아냈다. 특히 이를 부활하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는 션 킴 산과 그의 제자들의 고군분투를 카메라에 담아 한편의 연대기로 완성해내 눈길을 끈다. 이들에게 있어 보카토어는 세대를 잇는 유산이자 캄보디아인들의 비극을 증언해줄 문화적 정체성 그 자체이기에 영화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는 소멸돼서는 안될 소중한 유산을 인식시키는 귀중한 기록이기도, 비극의 역사를 극복해가는 인류적 의무를 보여주는 사명록(使命錄)이기도 하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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