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코스피는 0.90%, 코스닥은 2.07% 각각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6%), 비금속광물제품업(1.31%), 운수장비업(1.12%)이 강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업(-5.74%), 증권업(-2.79%), 섬유의복업(-2.77%)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8월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1%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50%, 일반주식 펀드가 -0.89%, K200 인덱스 펀드가 -0.77%, 배당주식 펀드가 -0.66% 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중 갈등 심화 및 미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이 채권금리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 및 외국인들 이익 실현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반등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3.30bp 상승한 1.134%, 3년물 금리는 3.50bp 상승한 1.160%, 5년물 금리는 2.90bp 상승한 1.209%, 10년물 금리는 1.60bp 상승한 1.246%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3% 하락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초단기채권 펀드의 경우 0.00%를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 -0.10%, 우량채권 펀드가 -0.07%, 일반채권 펀드가 -0.0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 종합 지수는 큰 하락폭을 보였다가 미중 무역 협상 재개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미중 대립 격화와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탈리아 정국 불안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중국 정부의 소비부양 정책 발표로 낙폭이 축소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1% 하락했다. 그중 브라질주식이 -5.56%로 가장 큰 폭을 보이며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가 -2.01%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커머더티형(1.25%), 해외채권형(0.36%), 해외부동산형(0.09%)이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해외채권혼합형(-0.16%), 해외주식혼합형(-0.65%)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기준 유형별 펀드자금은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이 한 주 간 6조 147억원 감소한 210조 473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 9,210억원 감소한 210조 4,681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억원 증가한 30조 2935억원, 순자산액은 2,489억원 감소한 25조 7,83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15억원 증가한 28조 5,587억원, 순자산액은 428억원 증가한 29조 9127억원이다. 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변동이 없었고 MMF 펀드 설정액은 6조 4171억원 감소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64억원 증가한 39조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소재섹터 펀드 순자산액은 90억원 증가했고 중국주식 펀드 순자산액은 603억원 감소했다. 한 주 간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이 1.75%,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신한BNPP달러화단기인컴(USD)[채권-재간접](종류C1)’이 0.77%,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 펀드가 6.29%로 각각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