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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내년 실적반등 기대”

IBK투자증권 리포트

IBK투자증권이 2일 노랑풍선(104620)에 대해 올 하반기 비용 절감 등을 하며 내년 실적 반등(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희 연구원은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내외 정치불안 여파로 해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노랑풍선의 패키지 송객인원 역시 올해 1~8월 전년 동기 대비 3%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움츠러든 여행 대기수요는 향후 경기회복 진입 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별자유여행 증가나 맞춤형 상품 요구 증가, 경쟁 심화 등 여행산업의 구조적인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스템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될 것이며 노랑풍선은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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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낮은 판매채널의 비중을 줄이고 영업비용을 절감하는 정책을 펼칠 전망”이라면서 “단기적인 모멘텀은 없으나 장기적으로 여행 대기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점과 회사 경쟁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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