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회 상임위원장이 합참의장보다 상석에…군예식령 개정

국방부, 외국국빈 의장행사 때 관악 생략

국방부는 대통령 및 외국 국빈에 대한 의장행사 때 경례곡을 격과 상황에 맞게 바꾼 내용의 ‘군예식령’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된 ‘군예식령’은 대통령에 대한 경례곡은 국군통수권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위해 현행 방식(관악4회+ 봉황곡)을 유지하되, 예포를 쏘지 않을 경우 관악을 생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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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국빈에 대한 경례곡은 외국 사례와 연주 시간을 고려해 관악을 생략하고 해당 국가(國歌)만 연주하기로 했다.

귀빈석 좌석도 국무위원,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장, 합동참모의장 순으로 바꿨다. 기존에는 국무위원, 합동참모의장,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장 순이었다. 국방부는 “행정안전부 및 외교부 의전편람의 의전서열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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