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달라이더 협회 출범식이 시흥시 정왕동 소재 쎄쎄쎄(CeCeCe)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배달라이더 협회 중앙회 및 12개 지회 및 조정식 국회의원, 박춘호, 김창수 시의원, 신비, 장서영(미스트롯), 개그맨 김형인 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선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사명을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배달라이더 협회는 배달라이더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배달라이더를 정식 일자리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개선과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보호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특히 “우리 협회는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배달라이더를 중심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며 “배달라이더들이 함께 마음을 합쳐 주지 않는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인 만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뜨거운 성원을 가지고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국배달라이더협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배달업은 익숙함을 넘어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국민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배달서비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배달종사자의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배달라이더협회는 단기적으로는 배달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안전을,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도입을 통한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전국배달라이더협회의 노력은 대한민국 배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