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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에 참석한 박우혁(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장 겸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전조영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공사, 제이슨 리 COHIVE 공동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에 참석한 박우혁(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장 겸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전조영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공사, 제이슨 리 COHIVE 공동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005450)금융그룹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열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1기로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와 현지 사무소 출범 기념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공유 오피스 1위 업체인 코하이브(COHIVE)와의 업무 협약식도 이뤄졌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신한퓨처스랩’은 유일하게 해외 거점을 보유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도 신남방정책인 핀테크 로드 개척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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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신한퓨처스랩’ 제2 출범식을 가진 신한은행은 스타트업 기업에 5년간 약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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