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10일 충남 천안지역 농가를 방문해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당한 농업인을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 회장은 농협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 50여명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파손된 시설 정비와 낙과 줍기 등의 활동을 했다. 김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우 큰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태풍 발생 즉시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가동한 상태다. 이를 통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신규 자금지원 및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물품 지원 등 태풍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