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국정 지지율까지 낮아져 여권이 한숨을 쉬는 상황, 그렇다고 야권 상황이 별반 나아진 것도 아니다. 무당파가 늘고 있는 것.
조국 법무장관 임명 외 추석 밥상에 주로 오른 주제는 검찰 개혁, 경제 정책, 대북 정책 등이었다. 추석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정치권은 이제 내년 총선을 향해 바쁘게 움직일 시간이다.
선거제 개편, 보수통합, 호남 정계개편 등에 얽힌 각 당 셈법은 복잡한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파면’을 주장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한 만큼 정기국회에서는 여야 충돌이 한층 격렬해질 전망이다.
오늘(17일) 자정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추석 민심 이후 민심 동향에 대해 짚어본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의 의미, 그리고 각 당의 셈법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