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우리금융지주, 2020년 추가 M&A에 대한 전략 제시해야"

케이프투자증권 리포트

케이프투자증권은 지주사 전환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확대 전략을 지속 중인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한 매수의견을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지분 취득과 계열 카드사 및 종금사의 자회사 격상 등 비은행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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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 은행에서 금융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지주는 연중 동양자산운용 및 ABL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제자산신탁 지분을 44.5% 취득하는 등 비은행 확대 전략을 이행 중이다. 9월 중에는 포괄적 주식교환 및 현금매수를 동반해 손자회사였던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격상하기도 했다.

표준등급법 사용에 따른 표면 자본비율의 하락과 시장에 출회된 매물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M&A는 2020년 이후까지 기다림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도하 연구원은 “다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규모 있는 딜은 결국 증권사나 보험사 인수를 통해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으로 진행될 M&A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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