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예술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기업들과 함께 진로탐색과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특강 ‘2019 문화예술 잡(JOB)이야기’가 25일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열렸다.
문화예술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증가 추세지만 막상 해당 분야 직업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진입 장벽도 높은 것으로 인식하는 반면, 관련 업계 현장에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나서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비롯해 국립박물관재단,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오산문화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문화예술분야 입직 준비전략 특강 △선배에게 듣는 문화예술 JOB이야기 △구인희망 기업 소개와 인재상 △취업상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음 달에는 서울 성균관대에서 제 2차 ‘문화예술 JOB 이야기’가 열린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11월에는 보다 많은 예술분야 공공기관, 기업들과 함께 ‘취업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정보와 참가신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