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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X100 프로젝트' 박희본·우지현, 한국영화 100년을 축하 동참..기대감 UP

올해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국내 영화감독 100명이 참여하는 ‘100X100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눈컴퍼니사진=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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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100X100’은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여 100인의 한국영화감독들이 각각 100초 단편영화를 한 편씩 제작하는 방식으로, 여성감독 50인과 남성감독 50인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총 18편이 ‘한국영화 100년’(Korean Film 100 years)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 뜻깊은 행사에 눈컴퍼니 배우 박희본, 우지현이 참여, 한국영화 100년을 축하하는데 동참했다. 박희본은 홍지영 감독의 ‘더하기…백’에 출연, 우지현은 장우진 감독 ‘100초’와 김의석 감독 ‘백야’ 두 작품에 출연하며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쏟아냈다.


박희본이 출연한 홍지영 감독의 ‘더하기… 백’은 박희본과 함께 배우 예수정, 민예솔이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딸까지 여인 삼대의 일상을 담아냈다. 박희본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톤으로 따뜻한 엄마이자 듬직한 딸의 모습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이 인정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우지현은 ‘독립영화계 치트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장우진 감독의 ‘100초’, 김의석 감독의 ‘백야’ 두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백야’는 우지현 외 이동휘, 이태경, 정희중, 서영화 등 명확한 색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100’초는 영화 ‘겨울밤에’, ‘춘천 춘천’ 등 우지현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장우진 감독의 단편으로, 장우진 감독의 영화 ‘새출발’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딘 우지현이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처럼 독립영화와 단편 등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박희본과 우지현은 각각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와 영화 ‘제비’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박희본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위예남’역으로 분해 안하무인 재벌가 장녀를 연기하며 기존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어 우지현의 차기작 ‘제비’는 각종 매체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우지현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주인공 ‘호연’으로 분해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인간적 성장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100X100 프로젝트’를 비롯, 차분하게 자신만의 연기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박희본과 우지현 두 사람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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