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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돌아온 外人, 코스피 1%대 상승에...2,080선 탈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이상 상승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5포인트(0.55%) 오른 2,076.29로 출발해 한때 2,09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과 4,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전까지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후 들어 포지션을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5,30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차와 LG화학도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0.21%)와 삼성물산(-0.22%)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6%), 네이버(1.32%), 셀트리온(5.22%), 현대모비스(1.05%), 삼성바이오로직스(1.33%)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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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6.73포인트(1.04%) 오른 655.9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99포인트(0.61%) 오른 653.17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은 1,494억원 순매수했다. 오전까지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342억원 매도했고, 기관도 1,0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6.60%), 에이치엘비(7.75%), 헬릭스미스(11.66%), 메디톡스(2.48%), 메지온(5.64%) 등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69.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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