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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인권, 맛깔나는 코믹 연기 복귀 예고

12월 5일 개봉을 확정한 19금 블랙 코미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베테랑 배우 김인권의 맛깔나는 코믹 연기 복귀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스튜디오후크사진=스튜디오후크


김인권, 서태화, 이나라 주연의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가 색(!)다르게 사는 이들을 만나며 지루한 삶에 활력을 찾아가는 19금 블랙 코미디. 대체불가의 독보적인 감칠맛 연기장인 김인권이 올겨울 유일무이한 19금 블랙 코미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로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새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김인권이 연기한 ‘영욱’ 캐릭터는 아내 ‘연경’과 10년 차 부부로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부부 사이지만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의무로 근근이 관계를 유지하며 건조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영욱’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랑스럽게 소화해내며 인물과 극에 대한 몰입을 끌어올린다. 특히, 오랜 커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권태로움 사이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대변하는 ‘영욱’ 캐릭터는 성인남녀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평범한 캐릭터를 호감형으로, 과한 캐릭터마저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명배우 김인권.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 불문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그가 지난 9월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묵직한 전쟁 실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색다른 코미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로 하반기 스크린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사랑하는 마음보다 의무감이 커진 부부 앞에 저마다의 사랑과 삶을 즐기는 세 남녀가 나타나면서 얽히고설킨 소동을 그린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 속에서 포착된 김인권의 다채로운 표정연기는 그야말로 티저에 불과하다. 아찔한 일탈로 성인남녀의 본능을 자극하는 발칙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영욱’ 역의 김인권은 믿고 보는 코믹 연기는 물론, 이제껏 본적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겨울 유일무이한 19금 블랙 코미디로 성인남녀의 마음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12월 5일 개봉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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