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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엑스원, CJ EMN과 정식 계약 체결 없이 활동 중.."계약 내용 절충 안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안준영PD가 득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이를 통해 데뷔한 그룹 ‘X1(엑스원)’이 CJ EMN과 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net사진=Mnet



X1(엑스원) 멤버 각 소속사와 CJ EMN과의 계약서 내용이 절충이 되지 않아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X1(엑스원)은 CJ EMN과의 정식 계약서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관계자는 “조작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되면서 광고가 취소되며 타 방송사 출연도 쉽지 않았다. 이에 멤버 각 소속사에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계약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며 “아이즈원의 경우도 데뷔 후 6개월 뒤에 전원 계약을 했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CJ EMN측은 X1(엑스원)의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향후 5년치의 매출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X1(엑스원)이 해체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CJ EMN이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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