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데이터 무료"...U+카카오내비 출시

LGU+·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

LG유플러스(032640)와 카카오모빌리티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양사가 ‘5세대(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발표한 뒤 내놓은 1호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5G·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은 ‘U+카카오내비’를 이용할 때 제로 레이팅(데이터 이용료 면제)을 적용받는다.

기존 원내비를 쓰던 고객은 업데이트를 통해 ‘U+카카오내비’로 전환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구글 플레이나 원스토어에서 ‘U+카카오내비’를 내려받으면 된다.


‘U+카카오내비’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가 접목돼 고객이 “헤이 카카오”라고 부른 뒤 음성으로 목적지를 바꾸거나 음악 듣기, 검색, 날씨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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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술로 도착 장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과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를 알 수 있고, 주차장 검색·예약·결제 등이 가능한 ‘주차장 찾기’ 기능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U+카카오내비’가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 택시기사, 대리기사 등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를 서비스 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매일 이용 고객 100명을 추첨해 다음 달 5일까지 총 3,000 명에게 주유권과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문현일(왼쪽)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가 ‘U+카카오내비’ 출시를 알리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문현일(왼쪽)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가 ‘U+카카오내비’ 출시를 알리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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