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오상택 국가균형발전위원, 내년 울주 총선 출마 선언

"젊은 리더십 필요"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거쳐

민주당 울산시 후보자 중 가장 젊어




오상택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울주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올해 39세인 오 전문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출마후보자 중 가장 젊은 후보로서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와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거친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 전문위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기술과 전통의 공존을 통해 앞으로 미래 울주 30년을 준비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은 통상적 기자회견 방식에서 벗어나 의상부터 PPT와 다양한 영상기기를 활용해 이뤄졌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울주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학문적 역량과 수년간의 중앙정치 경험, 집권여당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울주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고,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약으로는 우선 울주-양산 간 광역철도를 책임지고 추진하여 울주군민들의 교통 환경을 완전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쿨존 안전문제를 거론하면서 아이들의 이동경로 전부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스쿨버스 의무화’ 도입도 공약했다. 아울러 ‘미래체험형 국립과학관’을 울주에 유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첨단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선사암각화문화특구 조성과 첨단의료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 맞춤형 노인 일자리 공약 그리고 응급의료취약지 재지정, 24시 달빛보건소 시행, 대형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분원 설치 등의 의료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오 전문위원은 “누구나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영남대학교 지역개발학 학사

△경력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산업일자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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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통일교육분과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별보좌관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부위원장

현) 성균관대학교 좋은민주주의센터 선임연구원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전)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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