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내달 하순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되는 2020회계연도(2020.4~2021.3) 정부 예산안에 차세대 전투기 개발비를 반영하기 위한 막바지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위성은 지난 8월 재무성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요구서에 차세대 전투기 개발비를 ‘사항요구’로 표시해 특정하지 않았는데, 예산안의 국회 제출 단계에서 관련 연구비를 포함해 수백억엔(수천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개발 사업을 주관하는 일본 방위장비청은 내년에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담당할 전문추진팀을 발족하고, 해외 교섭창구 역할을 담당할 ‘차세대전투기개발관(가칭)’이라는 직위를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