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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오늘(10일) 종영 D-day..세상을 뒤흔든 배우들의 종영 소감

지난 6월 1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시즌1부터 장장 6개월 간 치열하게 달려온 ‘보좌관2’가 드디어 오늘(10일) 밤 대망의 최종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스튜디오앤뉴사진=스튜디오앤뉴



독보적 연기력으로 “실제 여의도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이끈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가 긴 여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


#. 장태준 X 이정재

10년 만에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정재는 장태준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고뇌와 아픔, 성장까지 깊이있게 표현해 대체불가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한 것.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을 묻자 먼저 “시즌1부터 장장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한 회 한 회, 도전하고 변화하는 장태준을 연기하면서 행복했다”는 가슴 벅찬 소감을 남기며 “마지막회까지 긴장을 놓치지 마시고 본방사수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강선영 X 신민아

당차고 능력있는 여성 정치인 강선영으로 분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신민아. 다시금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그녀는 “‘보좌관’은 나에게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캐릭터에 대한 도전의 과정이었고,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던 작품이었다”는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강선영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정치인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경험은 배우로서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윤혜원 X 이엘리야

배우 이엘리야는 보좌관이 되어 의원실을 진두지휘하는 윤혜원의 성장과 뜨거운 열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그녀는 “‘보좌관’과 윤혜원을 사랑해 주신 그 마음들과 시간들을 잊혀지지 않는 한 편의 시와 같이 오래도록 가슴 속에 잘 간직하겠다”는 잊지 못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했던 감독님, 배우분들,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했다.

#. 한도경 X 김동준

어리바리 인턴에서 프로페셔널 비서까지 한도경의 시행착오와 시련, 성장까지 함께 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동준. “6개월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작품이다보니 기분이 많이 묘하다”며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고 매 순간 매 장면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었다”는 남다른 자세와 열정을 끝까지 드러냈다. “이 작품에서 느낀 수 많은 경험들로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까지 전한 그는 “마지막회까지 꼭 지켜봐다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 최경철 X 정만식


배우 정만식은 뚝심있게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그는 “‘보좌관2’는 저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최경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을 보였다. 이어 “연기한 동료 배우분들, 스탭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송희섭 X 김갑수

탐욕스런 정치인의 얼굴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갑수. 그 역시 “또 하나의 새로운 캐릭터인 송희섭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며 “곽정환 감독과 여러 작품을 같이 했지만, 이번 작품은 새롭게 느껴졌다”고 전해 특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오랜 기간 같이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훈훈했던 촬영장을 추억하며 “같이 몰입해서 봐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 오원식 X 정웅인

배우 정웅인은 돈이 신념이 되어버린 야비한 보좌관 오원식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그는 “승승장구하는 장태준을 보며 시기하고 비뚤어진 마음을 갖는 오원식같은 보좌진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연기했다”고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특히 김갑수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 이지은 X 박효주

배우 박효주는 어떤 일이든 빈틈없이 똑 부러지는 보좌관 이지은을 맡아 강선영과 함께 여의도 걸크러시를 선보였다. “여의도 아이유여서 행복했다”는 따뜻한 소회에 이어 “뜨거운 여름 날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제작진과 좋은 귀감이 되어준 배우들과의 작업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 양종열 X 조복래

속을 알 수 없는 양종열을 개성있게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조복래. 그는 “촬영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선후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있었기에 잘 마무리가 된 것 같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양종열 이라는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주신 작가님,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되어 자칫 초반에 서먹할 수 있는 촬영장 분위기를 자유롭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감독님, 양종열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보좌관2’ 최종회, 오늘(10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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