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이제 뱅크샐러드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도 관리하세요"

뱅크샐러드, 이달중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 오픈

사전신청 접수 시작...1금융권 모든 은행 연동 완료




앞으로 뱅크샐러드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오는 18일 오픈뱅킹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이달 안에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픈뱅킹으로 조회되는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금 △적금 △세이프박스 등이다.


뱅크샐러드는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가 개시되는 즉시 이용자가 계좌를 연동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카카오뱅크 오픈 알림 받기’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원하는 이용자는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 내 ‘MY금융’ 첫 화면에 뜨는 팝업 창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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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는 이번 연동 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카카오뱅크의 자산 데이터까지 확보해 주요 이용자인 2545세대의 돈 관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제1금융권 가운데 카카오뱅크만 연동이 되지 않아 뱅크샐러드 이용자의 불편이 컸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접수된 금융사 연동 문의 가운데 7,000건 이상이 카카오뱅크 관련 내용이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카카오뱅크 연동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2545세대가 더 편하게 돈을 관리할 환경을 만들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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