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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보 등 6개 기관, 국세물납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

17일 서울 역삼동 캠코 서울사옥에서 열린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문창용(왼쪽 네번째) 캠코 사장과 윤대희(〃 두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종욱(〃 세번째)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17일 서울 역삼동 캠코 서울사옥에서 열린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문창용(왼쪽 네번째) 캠코 사장과 윤대희(〃 두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종욱(〃 세번째)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보증기금은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벤처투자 등과 ‘국세물납기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중소물납기업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물납기업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지난 10월 물납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물납기업이 기업승계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물납기업 분석·진단을 통해 물납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에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천한다. 또 우량 물납기업 매각보류 등을 통해 가치 증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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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는 물납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성장 유망한 물납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을 공급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종합솔루션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우량 물납기업의 상장(IPO) 준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상 지원방안 안내 설명회와 교육을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활용해 유망 물납기업의 인수합병과 투지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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