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낮은 원전 가동률과 SMP 상승 영향을 받아 올 4분기에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5,91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향후 원전 가동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최소한 한빛 3, 4호기 가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하락 및 신규 원전 준공으로 인한 발전 믹스(Mix) 개선으로 2020년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원전 가동률 불확실성 및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한 석탄발전소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또한 “요금체계 개편 또는 정상화가 없다면, 매력적인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고 ROE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주가 회복 역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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