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일 0시 불꽃놀이와 함께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분부터 1일 0시 55분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2020 설맞이 축하 무대’를 생중계했다.
김일성광장 중앙에는 갖가지 조명이 장식된 대형 무대가 설치됐으며 전광판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무인기도 광장 하늘을 날며 ‘2020’을 그려냈다.
중앙TV는 “줄 축포들이 천갈래 만갈래의 불보라로 부서져 내리면서 경축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하고 있다”며 “2020년을 축복하며 더 장쾌하게 더 황홀하게 터져 오르라”라고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