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주에도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12일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14일 경기·인천, 15일 충남·충북을 방문한다. 4·15 총선을 앞두고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결속을 다지고 지지를 북돋기 위한 목적이다. 황 대표는 지역 민생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난 2일 전통적 강세지역인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강원(9일), 부산·경남(10일)을 방문했다.
황 대표의 행보는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위한 것이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장외투쟁과 장내투쟁을 ‘동물국회’를 보이며 파행을 겪었다. 이에 황 대표는 새해에 전국 현장을 다니며 민생 활동을 강화해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황 대표는 전통적으로 한국당의 지지가 약한 호남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은 방문 일정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