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유진투자 "두산솔루스, OLED·전기차 기반 실적 기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두산솔루스(33637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전기차라는 두가지 성장기반을 장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2021년은 전기차용 전지박 공장의 1단계 캐파가 완전 가동되면서 매출이 기록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1단계 1만톤의 전지박 물량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파악돼 빠르면 연내 추가 증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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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전기차는 물론 OLED 핵심소재 업체들도 시장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두개의 성장기반을 장착한 두산솔루스의 가치가 빛나는 건 당연하다”면서 “고객사의 OLED 추가 투자 확정으로 신규 소재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은 유럽”이라며 “두산솔루스는 현재까지 유럽에서 유일한 배터리용 전지박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동사의 전지박 사업 매력도가 여타업체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3278억원, 41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11% 증가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전지박 공장이 풀가동되면서 매출과 영업익이 4460억원, 534억원으로 2020년대비 36%, 29%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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