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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 2월 15일~16일 개최, 호주대학교 입학가능여부 및 장학금 혜택 현장서 확인




호주는 200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지만 생리·의학상 분야를 비롯해 물리학, 화학, 문학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1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을 정도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호주 인구는 2,550만으로(2020 통계청) 인구 비례 노벨상 수상자 최다 배출 국가 1위이기도 하다.

전체 43개 대학교 중 37개가 국립대학교로 호주 정부의 관리 감독과 지원을 받고 있고 국립대학교뿐만 아니라 6개의 사립대학교들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TEQSA(Tertiary Education Quality and Standard Agency)라는 호주정부의 독립적인 기관으로부터 감독과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는 유학생 교육법을(ESOS Act) 통해 유학생들에게도 자국민과 차별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고 Tuition Protection Service (TPS)라고 하는 학비보호서비스로 유학생들이 납부한 학비를 호주정부 차원에서 보호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등록한 과정을 더 이상 제공해줄 수 없거나, 학교가 문을 닫게 될 경우 추가 비용없이 다른 학교로 옮기거나 학비를 환불 받을 수 있다.

호주유학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호주기술전문대학 혹은 호주대학교를 졸업한 유학생들의 경우 1.5년~3년 기간의 졸업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자 신청 시 호주에 체류하면서 현지 취업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조건 만족 시 기술 이민 또는 취업 이민을 통해 호주영주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러가지 장점들을 통해 호주로 유학을 떠나는 유학생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 및 학부모가 조기유학 목적지를 선택할 때는 치안, 의료수준, 교육수준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현재 호주는 매 년 전세계 14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치안,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인프라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상위 10위 이내에 설정될 만큼 안전하고 높은 의료 수준과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다. 최근 호주 조기유학을 찾는 학생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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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2019년 기준 한국서 호주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은 1,309명에 달한다. 이는 호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의 국적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처럼 최근 호주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15일(토)~2월 16일(일) 서울 코엑스와 2월 22일(토) 부산 벡스코에서 호주유학박람회가 개최 소식을 밝히며 호주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유학박람회를 주최하는 유학스테이션 관계자는 “유학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가장 적합한 학교의 선정과 다양한 호주대학교 입학 방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호주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유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과 입학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호주유학박람회에서는 호주대학교 입학뿐만 아니라 호주요리학교, 호텔학교, 조기유학, 어학연수, 호주 워킹홀리데이 등 호주유학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호주학교 관계자 및 호주유학 전문 상담원과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석자들에게는 호주항공권 제공, 입학수속 및 비자수속 무료 대행, 호주 현지 초기 정착서비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무료 4주 호주어학연수,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석은 사전에 참가신청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호주유학박람회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주관사인 유학스테이션으로 문의하거나 유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인 ‘2020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서울/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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