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사기·배임혐의' 전광훈 목사, 한기총 회장 연임 성공

전광훈 목사가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재추대된 뒤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전광훈 목사가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재추대된 뒤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임수재와 기부금품법 위반, 불법시위 주도 등 10여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기총은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 목사를 제26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전 목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기립박수로 연임이 결정됐다.



전 목사는 사기, 배임, 횡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문서위조, 내란선동 등 10여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목사가 이단 해제 대가로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최성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