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74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중순(1,046건, 5억5,95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64.24%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0.6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북구(51건→10건, 80.39%↓),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8억3,000만원→5억6,500만원, 31.93%↓)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08.88㎡로, 지난 1월 하순 28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신현대9차' 전용 108.88㎡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신현대9차 전용 108.88㎡(25억5,000만원→28억원),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46㎡(18억4,000만원→23억7,000만원), ▲진흥아파트 전용 131.07㎡(22억원→22억3,000만원) 등 94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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