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상용차 생산 쓰촨현대 지분 100% 인수

현대차(005380)그룹이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쓰촨난쥔 자동차그룹이 갖고 있던 ‘쓰촨(四川)현대’ 지분 50%를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본지 2019년 9월27일자 13면 참조


마이티와 엑시언트 등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쓰촨현대는 지난 2012년 양사가 50대 50 비율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인수로 소유권을 완전히 갖게 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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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중국에서 자동차 합작회사의 외국 회사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최근 시장을 점차 개방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8년 특수목적차량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는 상용차 부분의 외국인 지분제한을 없앴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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