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학생 인권 단체인 ‘스탠드(STAND)’와 코네티컷한인회는 다음달 1일 예일대 인근 코네티컷한인회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워싱턴DC·뉴욕·LA·애틀랜타·디트로이트에 이어 6번째다.
박형철 코네티컷한인회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정치적·이념적 대립과 상관없이 2차 대전 중 고통을 당한 모든 피해자 여성의 역사를 알리는 상징물”이라며 “전쟁의 고통 공유와 평화·공존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여는 등 소녀상의 의미를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코네티컷희망연대도 함께 참여한다. /김창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