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누적 환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공공보건부는 태국인 2명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명은 31세 여성으로, 가족 중 한 명이 중국 광저우를 여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환자는 29세 남성으로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운전자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공공보건부 차관인 수쿰 깐차나피마이 박사는 “보건부가 18일부터 감시 활동을 강화해 밀접 감시를 하는 국가와 방문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22명의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