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1,000원부터 누구나 간편 투자"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판매 시작

카카오(035720)페이증권이 증권 계좌 개설과 함께 펀드 등 금융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27일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카카오페이머니2.0’을 통한 실명계좌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를 통해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연동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2.0’ 서비스로 결제·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부터 증권·보험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융합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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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펀드는 △똑똑한 펀드 △합리적인 펀드 △믿음직한 펀드 등 3가지다. 똑똑한 펀드로는 ‘키움똑똑한4차산업혁명ETF분할매수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통해 유망한 글로벌 4차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합리적인 펀드는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자투자신탁[재간접형]’으로 24시간 인공지능이 펀드를 관리한다. 믿음직한 펀드는 ‘삼성믿음직한사계절EMP증권자투자신탁H[채권혼합·재간접형]’으로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다. 카카오페이는 투자자들이 펀드 경험 없이도 자신의 성향에 따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상품을 엄선하고 기존에 어렵고 복잡했던 펀드와 달리 진입장벽을 낮춰 1,000원부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지 만 3년이 되는 해”라며 “카카오페이머니2.0은 정보기술(IT)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테크핀 혁신이 우리 생활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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