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이자 지원을 위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 9,700만원 이하로 서울시에 거주 중이거나 대출 후 한 달 이내 서울시 전입신고를 마친자다. 또,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다.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의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출기간은 1년에서 2년까지이며 소득 수준, 자녀 수 증가 등의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대출을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최저 연 1.0％, 최고 연 2.17%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이자 지원이 차등 적용된다.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되고 대출신청 전 서울시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야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이자 지원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부담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