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한다

사업 목적에 관련 항목 추가




LG전자(066570)가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권봉석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들어 LG그룹이 전사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한층 힘을 주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8일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고시하며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부문에 대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와 관련한 신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에 AI 기능이 탑재됨에 따라 관련 식료품이나 세제 등의 구매 시기가 다가오면 알아서 주문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도 고려 방안 중 하나다. LG전자는 또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선임하고 백용호 사외이사를 재선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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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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